생명환경사회연대

6월 JPIC 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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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줄기비(一雨) 댓글 0건 조회 1,224회 작성일 22-07-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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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JPIC 활동소식 전합니다.

 

  6월은 민족의 화해와 일치 를 위해 기도하는 달을 맞아 작년에 이어 왁자지껄!북한바로이해하기 두번째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제주에 위치한 성 프란치스코평화센터와 그리스도의교육수녀회JPIC가 함께 주최하여 매주 목요일 저녁 730분부터 9시까지, 6회기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각 회기 당 4,50명 이상의 수녀님들과 평신도, 시민들이 함께 하였습니다. 남북한 갈등, 북한 교육, 도시, 기후위기 대응, 가톨릭 교회의 역할 등의 주제로 참여자들의 많은 질문과 호응을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평화는 있는 그대로의 서로를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합니다.

 

  66일 월요일에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2022 정기 심포지엄이 수원교구 교구청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주제는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사회"이었고, 주교회의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이신 박현동 아빠스님과 수원교구 교구장이신 이용훈 주교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한 심포지엄은 10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하여 이 시대 가장 큰 이슈인 기후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11일에는 수원교구 생태실천 동아리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 10여명과 함께 모란re100자원순환가게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가게는 성남동성당 안에 위치하고 있었는데요, 교회가 사회의 이슈를 받아들이고 참여하는 좋은 예를 보는 듯하여 기뻤습니다. 자원순환가게는 일주일에 두 번만 열지만 지역주민들의 이용률이 높고 그날 수거한 자원은 바로 그날 가져가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성남시에 이런 센터가 총 17개가 있는데요, 자원순환센터가 생긴 후 다른 자원의 재활용률도 덩달아 높아졌다고 하네요. 일자리 창출도 되니 13조의 효과를 내고 있었습니다. 동아리 분들은 활동가로부터 자원순환센터의 시작과 운영, 여러 조직의 연대 등 운영의 보람과 어려움 등을 들으면서 나의 작은 노력이 지역사회에 큰 변화도 가져올 수 있음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12일에는 서울대교구 시노드 감사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시노드 감사미사는, 16차 세계주교시노드를 위해 준비단계에서 경청한 하느님 백성의 의견을 봉헌하는 미사였습니다. 본당, 수도회, 사도직 단체에서 약 3만명 하느님 백성이 참여한 시노드 준비단계는 성령께서 어떻게 교회를 이끄시는지 식별하는 과정이었습니다. 4만 건의 시도느 의견이 제출되어 공개적으로 의견을 종합, 분류, 해석, 식별하는 단계를 거쳐 총 52개의 문서를 만들었고요. 이를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로 구성된 팀이 3개 문서로 종합하고 결국 하나의 최종 종합문서로 작성되어 최종적으로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님의 승인을 받아 이를 감사 미사 안에서 봉헌한 것입니다. 우리 수녀회도 수녀님 4명이 하느님 백성을 상징하는 미사 행렬에 함께 하고 시노드 정신을 살아가는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아울러 제16차 세계시노드대회의 풍성한 은총과 결실이 맺어지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재활용매장 <열두광주리> 소식입니다. 2022년 개장한 열두광주리의 단골고객은 이주민 쉼터 다솜마루 가족입니다. 이곳을 찾는 이주민 여성들은 옷이 값싸고 예쁘고 마음에 든다면서 만족한 웃음을 짓습니다. 재봉 봉사자들이 헌천으로 반토시 등 리폼도 합니다. 봉사자들은 마침기도로 '이제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로 했다'를 읽고 생활에서 지구살리기를 위해 각자 실천한 내용과 봉사소감을 나누고 '지구를 위한 기도'를 바치며 봉사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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