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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스쿨 | 그리운 숭의동성당-아이들의 첫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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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니 작성일2016-10-08 조회5,4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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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동 성당팀과 이별할 때
우리 아이들이 학교마당, 호텔 마당에 서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마지막 일정인 페인트봉사를 마치자마자
우리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는데
얼마나 대성통곡을 했는지
나는 뿌삿이 눈물의 강에 잠기는지 알았다. ㅋㅋㅋ

매일 매일 한결같이 숭의동 친구들 안부를 물어본다.
사진을 마르고 닳도록 보고 보고 또 보고 만진다.
사진을 보니 좋으냐고 물으면
아니..
너무나 보고싶어서 고통스럽다고 대답한다. --;;

이런게 첫사랑이구나 싶다.
숭의동 친구들보다
우리 아이들의 그 친구들을 향한 사랑이 더 클 수 있다.
그래서 짝사랑이기도 하다. ^^

오매불망 그리워하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줄겸
숭의동 성당팀과 영상채팅을 했다.

↓ 작은 노트북 안으로 초집중해서 빨려들어갈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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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숭의동에서 선물해준 노트북 너머로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을 만나다.
참 좋은 세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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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떠나고 우리 안나센터 아이들도 인디언 모자를 만들어 썼다.
그리고 그리운 마음을 담아 메세지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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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행사참석하러 짧게 한국에 다녀올 때
아이들이 꼭 숭의동에 다녀오라고 생난리~~
바빠서 시간이 안될수도 있다고 했더니
어떻게 숭의동성당에 안갈 수 있느냐고,
도대체 그게 말이 되냐고 그랬다. ㅡㅡ;;

↓ 그리운 분들을 뵙고 지 세실리아 선생님이 운영하는 까페에서 차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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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봐도 멋있기만 한 김영욱 요셉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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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숭의동 성당 마당에서 환대해주신 고마운 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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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극진한 사랑에
하느님께서 감동하셨는지
내년 8월에도 꼭 다시 오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숭의동 신자분들도
많이 궁금해하신다며
머지 않아 우리를 만나러 오신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도 가고 싶으시다며. ^^

너무 감사한 인연에 나도 아이들처럼 마음이 설렌다. ^^

그나저나 다시 만날때까지
첫사랑, 짝사랑중인 우리 아이들의 애타는 마음을 우야꼬??
괜히 나를 들들 볶을 것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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