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크리스마스 본 노엘~~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드립니다.
성탄을 맞아 이곳에서는 특별한 성탄 선물이 주어졌는데 바로 놀이터다.

대구대교구생명사랑나눔운동본부와 엔지오 삼살,
주식회사 신행의 도움으로 몰리트놀밭 초등학교에 놀이터를 세웠다.
1년의 시간이 걸린 놀이터 건립을 위해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도움을 많이 주었다.
특히 손봉국 형제님이 직접 놀이터를 설계하고 제작하여 놀이터를 세워주셨다.
놀이터 세우기전 아이들과 상상의 놀이터 그림대회와 글쓰기 대회를 가졌고
학부모들에게 설명회도 하였으며 놀이터를 세울때 학부모님들의 자원봉사를 요청했다.
놀이터는 시엠립에서 제작이 되었는데 모두 나무와 로프로 만들었다.
부모님들이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매일 학교에 나와 놀이터를 함께 세웠고
어머니들은 식사를 준비하여 일하는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주었다.
또한 아이들은 수업을 마치고 경운기를 타고 돌을 주어오기도 했다.
오랜 시간끝에 드디오 12월 19일(월) 성탄을 앞두고 놀이터 오픈식을 가졌다.
그동안 수고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교사님들께 감사의 선물도 드리고
놀이터 그림대회 시상식도 함께 했다.
작은 시골마을에 너무나 멋진 놀이터가 생겨 동네주민들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너무 행복해 했다.
놀이터 오픈식날 우리 모두 놀이터를 잘 관리하자고 약속했다.
이 세상에 오신 아기예수님도 몰리트놀밭 초등학교에 놀이터가 생긴 것을 기뻐하실 것 같다.

**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