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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 코트디브와르의 파브리스 이야기(한국에서 만들어준 의족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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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어진꽃 작성일2017-09-19 조회3,8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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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는 게쌍 야오 파브리스, 나이 33세,
내가 처음 브릴리 궤양이 시작되었을때는  12살때였다.
나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른다. 나의 어머니는  내가 18세때  돌아가셨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나는 상처로 인해 불구가 되어도 살아가기 위해  밭아가서 농사일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상처는 계속 낫지않았다.
부아케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육수녀원에서 운영하는 하는 바틀로 병원이 2011년에  문을 연 덕분에  입원을 할 수 있었다.
입원후 4년이 지나도 상처가 낫지 않아 균이 뼈까지 침범을 했다
큰 상처때문에  피부이식을 했지만 효과를 얻지 못했다.
골수염도 자꾸만 심해져 갔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혹시 내발에서 냄새가 나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을까,염려되어 늘 마음에 부담을 느끼곤 했다.
 결국 다리 절단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고,  절단을 하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왜냐하면 세자르가 한국에서  의족만드는기술을 배우고 돌아왔기 때문이다.

 세자르가 한국은인들의도움을 받아 내 의족을 만들어 주었다
얼마만에 걸어보는 것일까 ! 
꿈만 같았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곧 익숙해졌다.
무엇이라도 해서 내 삶의 길을 찾아야 했기에 길에서 담배를 팔았다. 그러나 별 소득이 되지않아서  마을로 돌아가 돼지라도  키워보는것이 나의 꿈이다.
 나에게 절단수술을 받도록 지원해 주신한국의 은인님,
걸을 수있어서 미래를 희망하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의 은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아케에서 박프란치스카 수녀님이 보내온 파브리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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