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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스쿨 | 꼰티어 세례 받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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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니 작성일2018-01-01 조회5,11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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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티어가 12월 25일 숭의동 성당에서
 '안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꼰티어는 4년전부터 매주 주일 미사에 참석했고 아이들의 신자들의 기도를 써 주었다.
매주 주일마다 우리 공동체에서 성무일도를 함께 바쳤으며
수녀님들과 함께 성경과 교리책을 읽었다.
늘 세례를 받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주변 반대로(불교 국가에서 불교 문화안에 살아왔으므로) 선뜻 결심을 하지 못했다.
한국에 와서 매일 미사에 참석하며
많은 가톨릭성당과 신자들을 만나며 마음이 바뀐 듯 하다.
세례는 꼰티어가 간절히 원해서 이루어졌다.
한국에서 할 지 캄보디아에 가서 내년즘에 할지 한참 고민한 후
꼰티어는 한국에서 세례받고 싶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한국에는 자신이 사랑하는 수녀님들과 신자들이 정말 많은 곳이고
대모님으로 정하고 싶었던  세실리아 선생님이 계신 곳이기도 했다.   
하루 빨리 세례를 받아서 매일 성체를 모시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숭의동 본당의 요셉 신부님과 상의해서
의미있는 성탄절에 다른 분들과 함께 받는 것으로 정해졌다. 
그동안 주 2회 캄보디아어를 잘 하시는 이레네 수녀님께서 교리를 가르쳐 주셨다.

세례전에 꼰티어가 하느님께 감사기도와 함께 3가지 소원을 청하는 편지를 썼다.
꼰티어 소원 중 하나는 우리 센터의 다른 직원들도 예수님을 사랑하게 해 달라는
내용이라고 해서 마음이 짠~했다.
또 세례후에 올마이키즈측의 인터뷰가 있었는데
세례를 통해 크게 결심한 한가지가 무엇이느냐는 질문에
앞으로 평생 캄보디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답해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

이제 안나의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꼰티어!!
불교국가에서 하느님의 자녀로
씩씩하고 굳건하게 신앙인으로 잘 살아갔으면 좋겠다. 
^^

댓글목록

gaby님의 댓글

gaby 작성일

  쿤티어 안나가 주변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하느님의 자녀로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보나마나님의 댓글

보나마나 작성일

  감동입니다.

모란님의 댓글

모란 작성일

  꼰티어 안나 축하합니다. 하느님께서 큰 일을 시작하셨네요 캄보디아 우리 수녀회 사도직 "생명에의 봉사"를 통해 모두가 기뻐하는 삶되기를 저도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