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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캄보디아에서 수도자로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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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니 작성일2019-02-04 조회3,9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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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봉헌의 날이면
밧덤벙 교구의 모든 수도자들의 모임이
시엠립의 예수회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축성된 이들의 만남이 있었다.
예수회 마크 신부님의
<오늘날 캄보디아에서 수도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고
두세명씩 짝을 지어 진솔한 나눔도 했다.
모두가 이 땅에서는
외국인 수도자로서 겪는 어려움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공감과 위로를 나누었다.
수도회별로 멤버가 바뀌므로
서로 새롭게 소개를 늘 하고 진행은 영어로 한다.
여전히 언어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이젠 모임과 사람들이 익숙하고 그저 반가울 뿐이다. 
아름다운 분들과 오랜만에 즐겁게 만나
이야기 나누고 많이 웃었다.
특별히 모두들 우리 수녀님들의 건강을 염려했는데
마리도미니까 수녀님이 무사히 돌아오셨음에
함께 기뻐하고 축하를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다.
으레 그렇듯
좋은 이들과 만남을 갖고 헤어져 돌아올때면
'앞으로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게 된다.

쉽진 않겠지만
모두들
이 땅에서
수도자로, 선교사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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