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강림 대축일, 안나스쿨과 뽀삿 성당에 큰 경사가 있었습니다. 매일같이 마을 공부방을 다니며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안나스쿨의 교사 씨윽 쏘꾼티어(Siek Sokunthea)가 바탐방 성당에서 견진성사를 받았습니다.

꾼티어는 몇 년 전부터 매주 주일 미사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전 한국에 연수 목적으로 방문했을 때,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http://kr.happysister.net/bbs/board.php?bo_table=pds03&wr_id=707)

성탄의 기쁨 안에서 인천교구 숭의동성당에서 하느님의 자녀 '안나'로 태어났던 꾼티어는 이후 현 뽀삿 성당 주임신부님이신 조해인 바오로 신부님과 매주 견진교리 공부를 성실히 이수하여 마침내 올해 견진성사를 받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꾼티어가 하느님의 성실한 일꾼으로 안나스쿨과 뽀삿 성당에서 기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2019년 성령강림대축일에,
수한 바오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