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귀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교구 사제 연수로 캄보디아를 찾으신 인천교구 신부님 여덟 분께서 일정 중에 뽀삿을 찾아주셨습니다.

수녀님과 함께 깜뽕 루엉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시고 안나스쿨을 찾은 신부님들께서는 아이들의 환대에 기뻐하시며 깜짝 노래 선물을 주셨습니다. 신학교 시절부터 맞춰오셨을 화음을 밀고 당기며 진지하게 성가를 불러주시는 신부님들의 모습에, 비록 그 가사를 다 알아들을 순 없지만 전해지는 마음만으로도 감동적이었습니다.


2019년 유월,
수한 바오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