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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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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살 댓글 3건 조회 4,970회 작성일 12-04-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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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함께"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따스한 햇살이 보들보들 인사하고

연두빛 새잎을 솟아내는 나무들의 소리가

맑게 들리는 이 아침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충만한 생명으로

우리들의 마음도 한뼘더 넓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인들은 무덤에 가서 예수님께 발라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그리고 주간 첫날 매우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를 무렵에 무덤으로 갔다.(마르 16,1-2)

"놀라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그래서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전에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대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마르 16,6-7)

여인들이 가져간 주님에게 발라주려고 가져간 향료는

이제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무덤속에 길게 누워계시지 않습니다.

이땅에 발을 딛고 똑바로 서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며

생명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이 계시지 않는 텅비어 열려 있는 무덤 앞에서 서성거리지 말고

천사가 말한데로 우리의 갈릴레아인 일상의 삶으로 돌아갑시다.

그분은 앞서가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얼마나 신나는 일입니까.....

우리의 갈릴레아에서 삶이 무겁고 벅차서 힘빠지고 지쳐 있을때

그분은 우리곁에 오시어 "평안하냐?" 하십니다!!

단순한 이 한마디.... 그 한말씀이

가라앉은 우리를 일으켜 세웁니다..

그 한말씀으로 우리는 충분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충만한 기쁨과 평화 누리시기를 빕니다.

댓글목록

실버들님의 댓글

실버들 작성일

  평안하냐? 고 하시는 주님의 물으심에 조용히 묵상에 잠겨 봅니다. 평안하지 못하는 이유들이 무엇일까 하고요. 예수님이 함께 해주시는 갈릴레아에서 지극한 예수님 사랑으로 두려울 것이 없는 오늘의 일상에 감사하며 예수님 사랑 실천하며 사는 것이 가장 큰 행복임을 이부활주간 느끼며 살아가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실버들님의 댓글

실버들 작성일

  실버들은 박실비아입니다.

스마일님의 댓글

스마일 작성일

  수녀님~! 부활축하드립니다. 알렐루야~알렐루야~!  예쁜 꽃들이 피어나고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너무도 아름다운 요즘 평화로운 맘으로 동반자 모임 날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