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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랫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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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댓글 2건 조회 4,095회 작성일 17-03-2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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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글 올리고 몇년만에 카페에 들어왔네요

저도 그렇지만 우리 동반자님들도 조금 무심한 것 같네요 ㅎㅎ

이제부터라도 종종 들어와 글 남겨야겠네요

지난 3월 22일 우연히 기회가 되어 캄보디아 푸삿지역 수녀원 축성식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그곳에서 서울의 동반자 마태오형제님 부부를 만나게 되어 더 기뻤구요

대구교구의 4대리구 주교대리 신부님과 함께한 요셉/요한 신부님 그리고 이주사목담당 국장님,로사,아일린..

연꽃잎 색의 신축 수녀원은 마치 늪속에서 뿌리내린 연의 강인함을 보는 듯 했습니다

마치 그날은 캄보디아에서 고생하시는 많은 신부님들과 수녀님들의 축제같아 보였습니다

먼지나는 비포장길 끝에서 만난 그곳 아이들과

쓰레기 매립장 인근의 매키한 냄새가 자욱한 곳 한켠 땅바닥에 헤진 자리깔고

환하게 영어노래를 따라부르던 아이들...

그 아이들을 위해 자그만한 몸으로 동분서주 쫓아다니던 프랑소와즈수녀님과 함께 고생하시는 세분 수녀님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위해 기도가 필요한 듯 합니다

사진은 '해외선교사목'을 클릭해 보세요

댓글목록

gaby님의 댓글

gaby 작성일

  동반자님들
캄보디아에 집이 마련되었습니다.
와서 보라 (요한 1,39)
환영합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저희들과 함께 카리스마의 장을 펼칠 수 있습니다.
가비수녀

la paix님의 댓글

la paix 작성일

  참 오랫만에 이 방에 들어 왔어요...저도 함께 다녀 왔어요. 어디에도 써 붙인 곳이 없었지만 '캄보디아는 지금 개발 중'이라고 가는 곳마다 소리내어 말하고 있는 듯 했어요. 그동안 수녀님들이 파견된 지역에서 주님의 사랑 펼치며 그들의 생명을 일깨우고 성장시키는 일에 기울인 노고를 면면히 보고 느낄 수 있었답니다. 하느님의 일을 위해 어떤 이는 씨뿌리고, 어떤 이는 물주고, 어떤 이는 거두고... 그러나 성장시키시는 분은 하느님이심을 새겨보는 시간이기도 했고요.현장에서 일하는 분들 뒤에 계시며 기도와 물심 양면으로 함께 하시는 동반자님들과 후원자님도 방문 내내 기억했답니다. 점점 더 깊게 뿌리내리고 더 크게 성장해 가도록 함께 가요 우리.  이레네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