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소식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동반자 연피정이 농은수련원에서 있었다.
동반자들이 가족으로 모이는 특별한 시간이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깊은 침묵가운데 생명이신 주님을 만난다.

올해는 안동, 부산, 서울, 대구, 선산에서 51명의 동반자들이 함께 했다.
피정에 처음 참석하는 이들도 있었고 10년 이상 피정에 참석한 이들도 있었다.
조금씩 조금씩 수녀회의 정신을 알아가고 세상 안에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삶을 살아간다.
동반자들은 수녀회에 더 깊이 소속되는 기쁨을 살고,
우리도 그들을 영적가족으로 환대하며 풍요로워진다.

윤말희 요한수녀님이 기꺼이 시간을 내 주셨다.
이냐시오 영신수련에 따라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자비를 청하는 예리코의 소경과 함께 각자의 갈망을 바라보게 하면서
하느님께 귀를 기울이고 하느님을 선택하는 순간을 살 수 있었다.
"시키는 대로 해 보는 것" 은총이리...

처음으로 서약하신 장영자 제노베파 자매, 2단계 봉헌을 한 서울팀 이선규 마태오 형제와 조혜정 카타리나부부
그리고 부산팀 이미애 마리안나,  대구 4주 월요팀에 장정자 요셉피나 자매님 축하합니다.
긴 시간 준비끝에 드디어 1단계봉헌을 한 부산 김수영 율리아, 대구 김숙희 아녜스 자매님 축하드려요.

25명의 서약자중 18명이 갱신서약을 하고 주님 안에서 또 새로운 시작을 삽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함께하지 못한 7명은 9월중 갱신서약을 할 예정입니다.

관구의 수녀님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동반자들을 함께 동반하고 계신 오벨라뎃다 수녀님, 이베드로 수녀님 감사해요.

김요셉피나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