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사진

부산팀과 대구 둘째 주 월요일 팀의 친교는 우리 마음 안에 하느님의 사랑을 더욱 깊게 하려는 의도로 피정을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되어라” (현대인을 위한 토마스 머튼의 영성)는 주제로 박재찬 안셀모 신부님의 강론으로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에서 함께 하였습니다.

사랑을 함(doing)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을 닮아가고 참여하지만,  

사랑이 됨(becoming)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하나 되어 그분과 그분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사랑할 수 있게 되고, 

지금까지 해 왔던 자신의 사랑의 방식을 넘어가는 ‘자기초월’이라는 존재론적 변화를 하게 되는 ‘사랑이 된다“는 것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유머를 적절히 사용하시며 요점을 콕 찍어 소화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엠마오의 제자들처럼 사랑이 뜨겁고 벅차게 차오르는 경험들을 하였습니다.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