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는 5월 2일 오후 3시 교구청 3층 전시실에서 교구설정 50주년 기념 ‘성경인물 전시회’ 개최 기념식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피규린 비블리크’(성경인물) 보급을 통해 성경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도움으로 마련됐다. ‘부르시고 복을 주시는 하느님’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아브람의 부르심을 시작으로 야곱과 그 가족 이야기, 참 행복 등 12장면으로 구성된 ‘피규린 비블리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성경공부반이나 주일학교 등 단체 관람의 경우 사목국으로 신청하면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6월 2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관람할 수 있다. 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가 피규린 비블리크 보급에 더욱 매진해 피규린 비블리크가 또 하나의 중요한 사도직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