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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해외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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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582건 27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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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물 같은 정을 주리라(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 12) 댓글[1]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2-07-19 | 조회 4154
  • 흙이 덕지덕지 묻어 더러워진 자전거를 세워 놓고 동네 주유소 아줌마랑 수다를 떨고 왔다. 캄보디아 말이 유창하지는 않지만 간단한 일상 대화로도 수다는 가능하다. 주유소 아줌마에게 짧은 커트 머리가 예쁘다고 칭찬해 주었더니 주르륵 이야기를 쏟아낸다. …
  • 가정 방문 중인 수녀님들을 만나보세요.
  • 글쓴이 꽃비 | 등록일 2012-07-07 | 조회 4723
  • http://cafe.daum.net/dcsister/Kw1x/13 가정 방문과 전례팀 지도하시는 수녀님들의 땀방울을 느껴보세요. 사도직 승인서를 쓰고 계신 키케주교님과 본당 신부님, 관계자님(?) 수녀님들 모습입니다.
  • Pursat 새 우편함을 열었습니다. 댓글[1]
  • 글쓴이 Battambang DC | 등록일 2012-06-11 | 조회 3797
  • 어렵사리... 그러나 하느님께서 우리가 거처할 집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성당 인근에 그전에는 그리도 보이지 않던 집이 어떻게 이렇게 감추어져 있었나 싶을만큼 이제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모기도 이전과는 비할데 없이 적고... 이층에는 …
  • 캄보디아 추수감사제 3.8일-곽 프랑소와즈 수녀님 글
  • 글쓴이 금옥 | 등록일 2012-03-23 | 조회 4895
  • 안녕하세요? 지난 2012년 3월 8일 제가 실습하는쪔나움 성당에서 큰 행사가 있었어요. 이 곳에서는 그 날의 행사를 '찬 품 '이라고 부르지요. ('찬'- 스님들에게 사용하는 용어로 '먹는다'는 뜻/'품'- '지역'을 …
  • 부뚜막 행주(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11)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2-04-11 | 조회 4017
  • “수녀님! 부뚜막 행주 어디 있어요?” 저녁 설거지가 마무리 되어 갈 때쯤 나의 이 말을 듣고 수녀님들이 와르르 웃으신다. 우와~정말 오랜만에 들어 보는 정겨운 말이다. 부뚜막 행주, 부뚜막 행주하면서. 부뚜막 행주를 줄여서 막 행주인가? 하하 호호 하…
  • 너무 비범하면 추하게 보인다.(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10) 댓글[1]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12-06 | 조회 3694
  • 문득 자전거를 찬찬히 바라보게 되었다. 자주 넘어지고 부딪힌 탓에 앞쪽 바구니는 찢어졌고 씻어주질 않아 때가 꼬질꼬질했다. 여유가 있을 때는 걷는 기쁨이 사라졌다며 자전거 탓을 했고 바쁠 때면 오토바이를 진작 배웠어야 했다며 탓을 했다. 자전거 스토…
  • 원근을 넘나들며(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9)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11-01 | 조회 3558
  • 책을 읽을 때 돋보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노안이 시작된 것이다. 가까운 것과 멀리 있는 것을 명료하게 보려면 두 개의 안경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두 개의 안경을 바꿔 가며 사용하는 게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 묘지에서 댓글[1]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09-10 | 조회 3612
  • 두 밤 자고 나면 추석이다. 오늘은 시장도 세 번이나 다녀왔다. 뭘 제대로 산 건 없지만 나의 움직임은 고국의 리듬이다. 여름나라 캄보디아에 살면서도 고국의 기후와 문화를 고스란히 느끼고 있다. 오늘도 바탐방 성당 묘지를 자전거로 훌쩍 다녀왔다. …
  • 내 마음의 운동장 (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7) 댓글[1]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08-07 | 조회 3580
  • 나무 그늘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운동장을 바라본다. 내 마음의 운동장에는 누가 뛰어 놀고 있을까 요즘 많이 시끄러웠는데 문득 선배 수녀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내 마음의 운동장에 마귀들이 뛰어 놀지 않도록 늘 깨어있으라는... …
  • 순례길을 다녀온 축일 카드
  • 글쓴이 Battambang DC | 등록일 2011-06-15 | 조회 3650
  • 지난 주간에 주교관 사무실 직원이 제 이름으로 온 두 장의 편지 봉투를 전해 주었습니다. 반갑게 받아 봉투를 열어보니 수련소와 청원소 공동체에서 보낸 저의 영명 축일 축하 카드였습니다. 6월 28일이 되려면 아직 많이 많은 날들이 남았는데 이…
  • 내적 질서(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5)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05-30 | 조회 3664
  • 바탐방에서 만난 수녀님 두 사람 인도네시아에서 온 리나 수녀님과 타이에서 온 잔타나 수녀님 우리의 공통점은 비슷한 시기에 선교사로 왔다는 점 가톨릭 수도자이고, 수도복이 아닌 사복을 입었다는 점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는 점 언제부터인가 자전거를 타고…
  • Battambang 교구에 새로운 천막을 펼치며
  • 글쓴이 la paix | 등록일 2011-05-08 | 조회 3618
  • 사랑하올 수녀님들과 모든 은인님들께,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으로 외적 조건이 어떠하든 모든 분들이 기쁨과 평화 누리시길 바라면서, 오랜만에 소식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여러모로 관심 기울여 주시고 물심양면의 모든 지원에 …
  • 묵주와 자전거(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4) 댓글[2]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04-30 | 조회 3779
  • 애착이 가는 물건이 있다. 수녀원 입회때 언니 효임 수녀님이 선물로 준 묵주! 예쁘고 손에 착 달라붙는 게 기도하기가 참 좋았다. 그 묵주는 늘 나와 함께 있었다. 어느 날 기도하던 중에 이런 상상을 했다. 내가 죽어 관에 누워 있을 …
  •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3) 댓글[1]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03-29 | 조회 3795
  • 밤에 밖에 나가면 위험하구요. 될 수 있으면 없어 보이게 다녀야 안전하구요. 그 십자가 목걸이도 조심하세요. 은 인줄 알고 채 갑니다... 처음 캄보디아에 왔을 때 험악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나도 모르게 긴장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특히 가방에 돈이 있을 때…
  • Pls. try again(효주 수녀의 자전거 스토리 2) 댓글[1]
  • 글쓴이 Agnes hyoju kim | 등록일 2011-02-23 | 조회 3701
  • 자전거로 내리막길을 한달음에 내려오며 나도 모르게 이렇게 중얼거렸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제 속도를 좀 내어 보라며 자전거를 가만가만 타고 다니던 내게 이레네 수녀님은 확 트인 들판 길을 알려 주셨다. 추락하는 것은.... …
  • 캄보디아의작은행복(2)- 처음 왔을 때
  • 글쓴이 프라니 | 등록일 2011-02-19 | 조회 3684
  • 2010년 3월 8일 캄보디아에 처음 왔을 때 날씨가 무척 더웠다. 건기에 속하는 3-5월은 가장 더운 때여서 기상청 보고 날씨는 40도였지만 밧덤벙의 체감온도는 45도 정도 된다고 말들을 했다. 선교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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