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 화려한 물축제 끝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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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a paix 작성일2010-11-23 조회4,430회 댓글5건본문
축제날 프놈펜 강변에는 이전보다 세 배이상-30여만명의 관람객이 모였답니다.
전하여 들은 이야기로 조정 경기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매년 전국에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모여든다며
구경보다는 사람들에게 치여 고생만 할 것이란
충고를 받아들여 저희는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전해온 뉴스의 비보와 인터넷 뉴스에서...
399명이 압사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답니다.
과거에도 이런 사고들은 있어 왔다고 합니다.
인터넷 뉴스에 보도된 이 사진은
축제 마지막 날인 어제 밤 다른 관광객들과 함께
사고로 부상당한 한 청년이 경찰들에게 들려 사고가 났던
다리 쪽으로 들려 가고 있는 장면입니다.
댓글목록
마룻씨님의 댓글
마룻씨 작성일사고가 났던 날 모원에 계시던 총장수녀님과 다른 수녀님들이 이 뉴스를 접하고는 우리 수녀님들이 혹시 그 물축제를 보러 가시지는 않았더냐고 급한 전화로 물어보셨답니다. 프놈펜에 계신 것을 기억하신 것이지요. 다행이도 안가셨다고 하니까 휴우 한숨을 쉬시고... 수녀님들 몸조심들 하셔요. 수녀님들의 안부는 우리 전체 수녀님들의 것이기도 하답니다.
la paix님의 댓글
la paix 작성일아! 그런 전화도 하시는군요! ... 걱정해 주시고 안부 전해주신 총장 수녀님 이하 모든 수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중 교통편만 좋았어도 나가서 구경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이런 조건이 우리에겐 '생명'을 지키게 될 기회가 되었네요! 감사!
마리도미님의 댓글
마리도미 작성일수녀님! 캄보디아 카페가 생겨서 좋습니다. 수녀님들의 소식을 접하게 되겠습니다. 사진방과 영상방을 사용해 보시고 문제가 있으면 저에게 연락 주세요.
수산나님의 댓글
수산나 작성일
이레네 수녀님~~^^ 반갑습니다. 사진의 모습은 아주 좋아 보이시네요.^^
건강하시고, 기도 중에 기억할께요.
어진꽃님의 댓글
어진꽃 작성일
수녀님 !
사진으로 수녀님을 볼 수 있어서 무지 반가워요.
자주 소식 보내지 못하여 미안해요
기도 중에 기억합니다. 건강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