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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우물 1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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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도미 작성일2014-09-13 조회2,91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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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파기


캄보디아의 건기철에는 6개월이상 비가 한 방울도 안 내린다. 그래서
소들도 마르고 들의 풀들도 말라 그야말로 사막을 연상하게 한다.


시골을 방문해 보면 그 상황은 더 심각하다. 공동 우물 하나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데 물의 양도 적고 또 샘물이 올라오지 않고 뿌엿고 탁한 물을 식수로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 마을을
방문했을 때 피부병환자가 많았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맨발로 다니고 물이 없어 씻지도 못하니 피부병이 생길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선 건강부터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우물을 파주기로 했다. 1호 우물집은 이미 우물을 파 놓은 상태인데
우물관 없이 나무를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었다. 아이들이나 짐승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1호 우물을 기점으로 지금까지 4곳에
우물을 파 주었고 또 우물을 기다리는 집이 있다.


전기도 수도도 들어오지 않는 캄보디아의 시골 오지 마을 주민들은
그야말로 원시생활을 하며 살고 있다. 지금은 매주 토요일 시골을 방문하여 샘물이 얼마나 올라왔는지 보고 또 좋은 물이 샘솟아 오르길 아이들과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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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작성일

  마리도미 수녀님 1호 우물 완성 축하 드려요. 함께 방문했던 마을이라 더 기쁘네요
우물가에 빙두러선 아이들을 안아주고 싶으며 그우물이 마르지 않도록 기도 드려요
수녀님과 분원 공동체 모두 기도와 함께하신 그마음 축하드려요
수녀님 사랑해요!
 제 2호 우물을 기다리며 기도로 후원하는 이아네스 수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