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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함께 희망의 등불을,,, 여러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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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by 작성일2014-10-31 조회3,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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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코트디브와르에서 브릴리 궤양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박프란치스카 수녀입니다. 브릴리의 궤양은 궤양성 미코박테리가 피하지방층에 침범하여, 박테리가 내는 독성으로 인하여 피하지방층이 괴하하여, 나중에는 피부궤양, 골수염까지 되어 여러형태의 불구와 때로는 절단, 상처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어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암으로 전이 되어 사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2005년도부터 마을을 돌면서 순회진료, 마을 봉사자 양성을 통해 조기환자 발견과 상처로 인해 이동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했지만, 상처치료, 조기 불구 환자 등 어려움이 많아 이 센터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센터는 2011년에 개원하여 올해도 3번째 해 를 맞았습니다. 처음 센터를 지을 때 6인실로 다섯 개 병실을 마련해 30명 입원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한방에 침대를 7개 내지 8개를 넣고, 또 한국에서는 감히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어린아이인 경우 한침대에 두명씩 지금은 평균 40에서 45명정도가 입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에서는 뇌성말라리아 나  뇌수막염 휴우증 환자들과, 뇌졸중의 휴후증, 그리고 정형외과 쪽의 여러형태의 환자들을 위해서 물리치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 환자들을 위해서 장애자용 신발 과 여러형태의 보조기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두사람이 한국에 가서 서울의지에서 약 두달간의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어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을 갔지만,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 두달동안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이곳에 있는 것을 가지고 제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기본적인 기계들이 없어 많은 한계와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두달간 실습을 하면서, 보조기와 신발제작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구들을 접하면서,이곳에서도 그렇게 나은 작업을 통해 장애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일을 하면서, 이곳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배움의 기회를 주고 이 사람들 스스로가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안에서 참으로 많은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사람들에게 볼 수 있고,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조금 늦을 뿐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곳에 보조기 제작을 위한 기구구입을 위해서 도움을 주실 은인님의 손길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곳에는 이런 기술을 가진 사람이 거의 없고, 보조기를 제작하는 기술도 많이 미비합니다. 이 사람들이 배운 것을 잘 사용해 많은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힐수 있도록 은인님들의 도움을 청합니다.
코트디브와르에서
 박 프란치스카 수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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