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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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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니 작성일2015-01-21 조회3,38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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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들 2015년 새해를 잘 맞이하셨는지요?
이무쪼록 올 한해도 모든분들이 가정에 기쁨과 평화가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좀 늦었지만 뿌삿의 성탄 소식을 전하고 싶습니다.

매년 그렇듯 2014년에도 24일밤 미사와 성탄 예술제가 있었답니다.
예년에 비해 나이가 어린 아이들이 연극을 준비했어요.
그래서 좀 어설픈 모습이 더 많아서 걱정도 좀 되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우선 대본 준비를 안나센터 직원들과 함께 했는데
모두 신자가 아니라서 (불교국가라 신자 직원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같다랄까요~)
예수님이 어떻게 탄생하셨는지부터 성경을 읽게 해서 알게 해 주어야 했지요.
그러고보면 이제 막 성당나오기 시작한 아이들이 예수님 탄생 연극을 준비한다는 것부터가
예수님 보시기에 굉장히 재밌는 일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
아래는 연극과 영어 캐롤송 준비하는 모습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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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탄 전야 24일 저녁 5시에 예수님 탄생미사가 있었답니다.
성당 마당에서 구유에 누워계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모여 미사가 시작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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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후에는 마당에서 그동안 연습했던 아이들의 연극과 영어 캐롤송, 유치원 아이들의 율동 등 발표회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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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 사진은
이 날의 베스트포토라고 할 수 있는 천사 역할을 한 마리마 어린이 사진인데요,
너무 예쁘지요?
장래희망으로 수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곤 해 저희 마음이 설렌답니다.

사진만 봐도 축제의 열기가 느껴지시지요?
불교 가정에서 자라나고 불교 문화의 분위기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그리고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는 대단한 신자들이 맞이한 뿌삿의 성탄!
이들이 오래 오래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프랑소와즈 수녀 드림

(* 캄보디아 마을의 가난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육을 위해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Agnes hyoju kim님의 댓글

Agnes hyoju kim 작성일

  한국에 와서 보니 새롭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 마다 새록새록 떠오으는 추억들..
프랑수녀님 글도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