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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 브릴리 환자들 치료를 위한 코트디브와르의 부아케 Vatelot 병원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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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aby 작성일2015-01-27 조회4,36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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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코트디브와르에서 선교중인 박 프란치스카 수녀입니다. 2003년 9월에 코트디브의 부아케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은 코트디브와르에서는 2번째로 큰 도시이고 이 나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 나라에는 농업으로 벼 농사를 시작하면서 댐을 건설하기 시작했고, 이런 환경의 변화로 1980년대부터 브릴리의 궤양이라는피부궤양환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원인균은 나병과 결핵에 이어 세번째로 발견된 궤양성 미코박테리라는 균인데, 증상은 4가지 형태( 반점, 판, 결절 과 부종)로 시작됩니다. 나병과 비슷하게 무증상, 무통증, 무열증세여서 일찍 발견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연구로 인하면, 사람과 사람은 전염이 되지 않고 궤양성 균을 가진 물벼룩에 물려 직접 균이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 상태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궤양형태로 변하고, 괘양이 진전되면 엄청난 치료비가 들어 외부의 도움없이는 감히 치료의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곳에 와서 저는 작은 나무상자에 조금의 치료품을 담아 오토바이와 낡은 차를 이용해 각 마을을 다니며 이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그러나 상처치료는 제혼자서는 다 할수 없을 만큼 많은 환자들이 있기때문에 각 마을에 2명 내지 3명정도의 봉사자를 교육시켜 상처를 치료하게 하였습니다. 이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를 위하여 저희 수녀회 창설자 이름을 붙인Vatelot 병원을 시작했습니다. 저희 병원에 브릴리 궤양 파트의 뚜레선생님께서 이 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직 저희 센터에서는 균배양이나 적절한 항생제치료에대한 연구가 필요하지만,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뚜레 선생님과 병리기사 엠메 선생님을 한국에 파견해서 한국의 의료기술에 관한 연수를 받아서 돌아오면 이곳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두분이 한국에서 의료 연수를 받는데 도와 주시기를 청하는 박 프란치스카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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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nes hyoju kim님의 댓글

Agnes hyoju kim 작성일

  그들의 아픈 곳 가까이에서 함께하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