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성안나교육센터에서 지난 4월 28일 새로운 곳에서 공부방을 시작했답니다.
바로 뿌삿 성당에서 8km즘 떨어진 쓰레기 매립지인 쓰라쓰롱 마을인데요,
이 곳이 앞으로 미래의 새 성전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본당 신부님의 요청으로 1년간 우선 공부방을 운영해 보기로 했어요.
처음엔 마을을 돌아보고 마을 이장님을 만나 장소에 관해 상의했는데
어느 자매님이 선뜻 자신의 집을 내어주었어요.
그 집은 평상이 있어 아이들이 앉아 공부하기에 좋았지요.
아이들 가정을 방문하며 공부방을 홍보했고
첫날엔 그 날 온 아이들과 함께 다른 아이들을 찾아 나섰답니다.


↓ 아이들이 안내해주는대로 마을을 함께 돌아다녔어요.





↓ 공부방이 열리는 집




↓ 차츰 소문나서 아이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책 읽어주기, 영어, 노래, 율동 등을 신나게 가르치고 있어요.





↓ 가끔 실습중인 제주교구 윤철우 신학생도 함께 와서 도와준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은 신나게 율동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요.









↓ 쓰레기 매립지에 아이들이 살고 있어 아주 가난하고
쓰레기 썩는 냄새에다가 파리떼가 정말 너무 많아요.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려고 노력한답니다.
가끔 이렇게 밥을 해가기도 해요.













↓ 한국사람들이 보내오는 옷가지들을 모아서 나눠주기도 해요.
이들에게는 너무나 필요한 것들이라 작은 것을 나누어줘도 행복해한답니다.









♡ 가난하지만 너무나 예쁜 우리 아이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