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 에밀 주교님 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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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니 작성일2016-02-25 조회2,991회 댓글0건본문
지난 1월 28일 캄보디아에서 오랫동안 선교하셨던
에밀 주교님(Emile Destombes,1935~2016))께서 선종하셨다.
에밀 주교님은 프랑스의 외방 선교회 출신으로
1961년에 사제로 서품되셨고 1964년 캄보디아로 파견되셨다.
처음부터 주교님은 캄보디아를 사랑하셨고 언어를 열심히 배우셨다.
그러나 1975년 폴포트 시절의 내전이 발생하여
하는 수 없이 외국인들, 종교인들은 떠나야했고
이후 브라질에서 사명을 하셨지만 캄보디아를 그리워하셨다.
주교님은 1989년 태국에 피난민 캠프가 열렸을 때
태국으로 가서 캄보디아 사람들을 만나기를 청하셨고
그 곳에서 사람들을 기쁘게 돌보시며
"나는 나의 첫사랑 캄보디아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후에 캄보디아에 오셔서 밧덤벙, 프놈펜, 깜뽕톰 지역 등으로
양들을 찾아다니시며 선교하시다가 1997년에 주교로 서품되셨고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2010년 은퇴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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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에밀 주교님을 뵙고 인사드린 적이 몇 번 있었다.
몇년전부터 몸이 불편하셔서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걸으셨는데
성품은 따뜻하시고 소탈하신 분으로 느껴졌다.
선교지에서 사명을 다하다가 죽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은총인 것 같다.
보통은 연세드시고 병이 생기면
폐를 끼칠 수 없어 쓸쓸히 본국으로 떠나시는 모습을 봤었다.
캄보디아의 교회와 사람들을 향한
주교님의 사랑과 봉사에 감사드리며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기도드린다.
에밀 주교님(Emile Destombes,1935~2016))께서 선종하셨다.
에밀 주교님은 프랑스의 외방 선교회 출신으로
1961년에 사제로 서품되셨고 1964년 캄보디아로 파견되셨다.
처음부터 주교님은 캄보디아를 사랑하셨고 언어를 열심히 배우셨다.
그러나 1975년 폴포트 시절의 내전이 발생하여
하는 수 없이 외국인들, 종교인들은 떠나야했고
이후 브라질에서 사명을 하셨지만 캄보디아를 그리워하셨다.
주교님은 1989년 태국에 피난민 캠프가 열렸을 때
태국으로 가서 캄보디아 사람들을 만나기를 청하셨고
그 곳에서 사람들을 기쁘게 돌보시며
"나는 나의 첫사랑 캄보디아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 후에 캄보디아에 오셔서 밧덤벙, 프놈펜, 깜뽕톰 지역 등으로
양들을 찾아다니시며 선교하시다가 1997년에 주교로 서품되셨고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2010년 은퇴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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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에밀 주교님을 뵙고 인사드린 적이 몇 번 있었다.
몇년전부터 몸이 불편하셔서 부축을 받으며 천천히 걸으셨는데
성품은 따뜻하시고 소탈하신 분으로 느껴졌다.
선교지에서 사명을 다하다가 죽을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은총인 것 같다.
보통은 연세드시고 병이 생기면
폐를 끼칠 수 없어 쓸쓸히 본국으로 떠나시는 모습을 봤었다.
캄보디아의 교회와 사람들을 향한
주교님의 사랑과 봉사에 감사드리며
하느님 품 안에서 영원히 행복하시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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