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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캄보디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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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준 작성일2013-11-07 조회4,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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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은총의 선물이 다시 불타오르게 하소서!!!”

사랑하는 관구장 수녀님과 모든 사랑하는 우리 수녀님들 특히 강 아네스 수녀님과 선교지에서 돌아와 재충전을 하고 계시는 이레네 수녀님, 율리안나 수녀님, 에노파 수녀님 또 한국관구수녀님들의 제 2외국어를 도와주기 위해 한국에 와 계시는 프랑소와 비제 수녀님 그리고 거룩한 수련자 자매님과 사랑스러운 지원자 자매님 모두 모두 안녕하세요?

모든 수녀님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떠 올려보니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갑자기 한국 관구가 그리워집니다. 한국 관구는 올해 2012년 총회 정신에 따라 관구 일치의 날을 정하고 오늘 모든 회원들이 참석하여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교육수도회 가족임을 얼굴을 마주보며 확인하는 날이겠지요? 이 날 캄보디아 밧텀벙 분원도 함께 합니다.

사랑하는 수녀님들! 저희들은 수녀님들의 기도 덕분에 푸삿 지역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도 저희들을 만나면 아주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십니다. 특히 동네 아이들은 우리가 외국인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는지? 헬로 헬로 하면서 손을 흔들어 준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직도 언어 소통이 잘 되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주고 받는 언어가 있음을 매일 매일 체험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본당일과 후원아동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효주 아네스 수녀님은 푸삿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있는 끄로압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의사 선생님 한 분이 시골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고 약을 무료로 나눠 주는 일에 수녀님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싱가폴 의료팀이 일년에 몇차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오고 있고, 스페인에서도 많은 봉사자들이 여기를 다녀갑니다. 마을 마을 고을 고을을 누비며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아네스 수녀님의 발걸음은 매일 바쁘답니다.

곽 프랑소와즈 수녀님은 아주 가난하고 작은 초등학교나 마을을 찾아가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각종 프로그램을 하는 일을 시작 할 것입니다. 현재 4개 초등학교에서 저희들의 방문을 허락하셨습니다. 아마 소문이 나면 더 많은 학교에서 저희들의 방문을 요청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 반 걱정 반을 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화) 처음으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캄보디아의 시골은 한국의 70년대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가 부족하기에 숯불을 피워서 밥을 짓고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하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우리 수녀님들도 맛있게 밥을 지어 분원 수녀님들이 옹기종기 모여 행복한 식사를 나누며 하느님 보시기에 참 아름다운 공동체로 살아가시길 멀리 캄보디아에서 김마리 도미니카, 김효주 아네스, 곽프랑소와즈 수녀가 기도합니다.

2013. 10. 14 한국관구 일치의 날에

첨부화일에 관구일치의 날에 보내온 편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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