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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성소자


우리 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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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엠마오 소화 댓글 1건 조회 6,183회 작성일 08-08-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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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어느분이 참외와 수박을 선물해 주셨다
5월에 먹는 수박과 참외...
우리 청원소에서는 조금 이른 과일이었기에
더욱 귀하고 맛나게....
씨앗을 그냥 버리기에 아쉬워
땅속에 묻었다...
작은 싹이 나왔을때...옮겨 심기를 했다.
흥분과 감동으로 외쳤다..."수녀님...꽃이 폈어요"
우리 분원 수녀님 ..."어머나...그런데...수박 줄무늬라도 볼 수 있을까?..."
자신있게..."그럼요!! 노란 참외와 또...수박까지 따먹을 수 있을꺼예요"
우리들은 정성껏 가꾸었다...
이반농장엔 이미 없어졌을 참외와 수박이
우리 농장엔 이렇게 탐스럽게 달렸다...
우리 또 한번 감동 감동...생명의 신비에 그저 하느님을 노래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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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오 소화님의 댓글

엠마오 소화 작성일

  오호...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씨앗들에게 놀라운 생명들이 숨겨져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