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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JPIC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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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줄기비(一雨) 댓글 0건 조회 1,702회 작성일 22-10-1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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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9월 JPIC 소식 전합니다.


9월 5일과 6일 1박2일로 작년부터 계획했던 교육회 JPIC축제가 신청해 주신 수녀님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 취소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강력한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피해받은 분들을 접하며 오히려 기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축제에 신청해 주신 수녀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교육회축제에 신청해주신 수녀님들 중 여러 수녀님들께서 13일과 14일, 수원교구 주최의 <찬미받으소서 수도자 축제>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본당 수녀님들이 참여 못하시게 되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본디 여성 수도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평신도 자매님들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가은농장의 남상대 농부님이 생태적 삶과 꿀벌에 대한 흥미로운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우리 때문에 집이 소란하게 되어 꿀벌들에게 미안했지만 착하고 예쁜 벌들을 마음깊이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 양기석 신부님께서 찬미받으소서 회칙 2장 창조의 복음을 주제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마무리로 가은 나들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안에서 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7일에는 피조물보호의 날 미사와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 주최로 아나바다 소시장, 분리배출 캠페인, 무료 음료 나눔이 있었습니다. 미사에는 180여명 이상 교우분들이 참석하였고 2022창조시기 주제, 로고인 '불타는 떨기나무'를 수제 제작하여 미사에 참석하신 분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제대는 중앙성당 헌화회에서 도움 주셨는데 여러 교우들이 감동을 하였습니다. 생태실천동아리 하닮사에서는 아나바다를 통해 생태보호기금을 마련하여 위원회에 전달하였습니다.  


19일에는 DMZ생태탐방이 있었습니다. 남녀 수도자 20명이 참석하셨습니다. DMZ생태연구소 소장님께서 'DMZ의 생태적 특성'에 대해 강의해 주셨고 민통선 안으로 들어가 노상리 남방한계선과 덕진산성, 초평도 등을 탐방하였습니다. 곳곳에 보인 '지뢰'표시로 마음 아프면서도 오히려 자연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 것을 감사하며 자연의 생명력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두루미가 찾아오는 겨울에 다시한번 생태탐방을 약속하며 감사롭게 마쳤습니다. . 


 찬미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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