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됩니다.

강남 한복판, 25미터 고공 위 한 평도 안 되는 철탑으로 추방된 사람이 있습니다.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님은 50일 넘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수십일째 단식을 이어갔던 김용희 님은 삼성으로부터 단 한마디 말도 듣지 못한 채, 정년 전 원직복직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무더위 속의 철탑에 갇혀 있습니다. 지상으로 내려오는 것도 병원치료도 거부한 채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와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에서는 김용희 님의 생명이 안전하게 보전되어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최선의 기도와 연대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평화를 구하는 미사에 수녀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기도를 호소합니다.

삼성해고자 김용희 님을 위한 생명평화미사

- 일시 : 2019년 8월 15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 장소 : 강남역 8번 출구 고공농성장 앞

- 주관 : 한국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

한국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 사도생활단 장상협의회

정의평화환경전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