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세기 동안 숨죽여 살아 온 침묵과 고통의 역사를 깨고 1991년 8월 14일, 세상에 당당히 증언자로 나선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기리며, 황금주, 강덕경, 김복동, 이용수, 길원옥, 박영심, 송신도, 얀 루프 오헤른 등 남·북한은 물론 아시아와 세계 각 지역에서 피해 사실을 고발한 모든 생존자들을 기억한다.
2) 성폭력 피해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한 한국 사회 미투 운동의 흐름 속에서, 이미 30년 전부터 피해자를 넘어 여성인권운동가, 평화운동가로 삶을 살아오신 할머니들의 정신을 계승한다.
3) 일본군‘위안부’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범죄의 가해자인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며, 피해자의 정의실현을 지연시킨 미국 및 연합군의 책임을 상기하며 현실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요청하고, ‘2015 한일합의’의 완전한 파기를 한국정부에 요구한다.
4) ‘김학순들’이 만들어 낸 깊은 공명이 더 넓은 울림으로 퍼지고 작은 파동이 큰 파장이 되어 지구촌을 흔들었듯, 시민들과 미래세대가 모두 함께 피해자들의 말하기에 응답하고 외치며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다짐한다.
2. 주제
“그녀들의 말하기, 우리가 ∞ 영원히 기억한다!
∞ 끝없이 공명한다!
∞ 무한대로 확장한다!”
3. 행사안내
1) 8.12 제8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
· 일시.장소: 2020. 8. 12. (수) 정오 평화로(옛 일본대사관 앞)
· 주최: 정의기억연대
· 공동주관: 정의기억연대, 세계공동행동11개국118개의 공동주관단체
※ 코로나19로 인한 평화로 집합금지로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
제8차 세계 일본군‘위안부’기림일 세계연대집회 기자회견
◼ 사 회 : 강혜정 정의연 운영위원
바위처럼 영상 및 인사말
국내, 해외 연대 메시지 영상
연대발언
경과보고 및 성찰과 비전위원회 발표
성명서 낭독
◼ 주관단체목록 : 11개국(대한민국, 일본, 필리핀,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 다국가) 118단체
[일본 10] 구일본군에 의한 성적피해여성을 지원하는 모임, '위안부'문제를 생각하는 모임・고베, '위안부'문제해결Allー연대네트워크,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히로시마네트워크, 일본군'위안부'문제 칸사이네트워크,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생각하는 모임・후쿠야마,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지향하는 홋카이도 모임,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모임・기타큐슈,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전국행동, 전시성폭력문제연락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