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사회연대

3월~4월 JPIC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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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줄기비(一雨) 댓글 0건 조회 1,317회 작성일 22-05-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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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대 소식 전합니다.

3월 26일 식목행사가 있었습니다. 수원교구 어농 성지에서 있었던 식목행사에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하여 24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참석하여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랫만의 교구 행사에 평화방송에서 함께 하였어요. 링크로 공유합니다.

3월부터 거리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함께 동참을 이끄는 캠페인은 중요한 연대활동인데요. 캠페인을 위해 사람들을 조직하고 격려하고 시간을 들이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뭐든지 첫 발을 떼는 것이 어렵지요. ^^ 근데 한달에 한번인데 엄청 빨리 돌아와요~ ㅎㅎ

3월 말에는 작년에 심은 수세미에서 얻는 씨앗으로 모종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정성으로 물을 주었더니 귀여운 새싹이 났습니다. 올해도 풍성한 열매를 얻기를 소망해 봅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하지만 잘 닦이고 냄새도 안나고 버릴 때도 양심에 찔리지 않는!! 친환경 수세미 사용으로 자연의 순환을 삶으로 살아 볼 수 있습니다.

4월 2일에 "위드 피규린 에코 피정"이 수원교구 가톨릭교육문화회관에서 효임 골롬바 수녀님과 화영 데레사 수녀님의 지도로 있었습니다. 교우들 24명이 참석했는데요. 피정 당일 시작전까지 신청자가 12명으로 알고 준비했는데 갑자기 몰려서 잠깐 당황~~~하려다가 수녀님들의 오랜 노하우로 잘 넘어갔습니다. ^^ 참여하신 분들 모두 잘 참여하셨고 피규린과 함께 하는 말씀 안에서 피조물과 함께 생태적 회심에로 나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4월 23일 생태 동아리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과 함께 경기 안산에 있는 시화호로 생태탐방을 다녀왔습니다. 90년대 개발논리로 썩은 물이 되어 뭇 생명들의 무덤이 되었던 시화호. 어쩔 수 없이 풍력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바다길을 개방하여 물은 다시 맑아졌으나 호수 밑에는 그 잔재가 남아있다고 합니다. 송전탑이 시화호 위에 흉물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모습. 유지비는 매년 늘어나고...

4월 27일 일본군 성노예제의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제1541차)에 다녀왔습니다. 정의와 인권과 평화를 위해 투쟁하는 자리에 극우세력들이 몰려들어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으나 경찰들의 보호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4월 30일에는 문정현 신부님이 이끄시는 ‘봄바람 순례단’과 연대했습니다. 오후 1시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시작하여 광화문 근처 종로SK본사 앞까지 행진하였습니다. 차별반대, 전쟁반대, 기후위기, 비정규직 폐지 등 4가지 주제로 나누어 풍물패와 신나는 노래로 함께 했습니다. 광화문 거리에서 전광훈 목사가 설교하는 태극기 부대와 조우하니 우리나라의 현재 모습을 뚜렷이 보는 듯했습니다.

창조보전연대에서 5월 1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 생태탐방이 있었습니다. 일행 중 누구의 공덕인지 모르겠으나 독도에도 다녀왔습니다. 울릉도 원시림을 걸으며 태초의 피조물과 현재의 내가 연결되어 있음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창조주 하느님께 찬양 노래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감사, 감사! 창조주 하느님은 찬미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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