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환경사회연대

10월 JPIC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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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줄기비(一雨)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2-11-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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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JPIC 소식입니다.


10일에는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탈북민 쉼터 꿈사리 공동체를 방문하였습니다. 수녀님들께서는 출근길 청년들에게 나눠줄 삼각김밥을 만들어 바쁜 아침 아침도 못 먹고 출근하는 청년들에게 나누어 주고 계셨는데요. 맛있는 참치김치를 넣은 삼각김밥 120여개를 환상의 팀워크로 만들고 왔습니다.


11일부터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매주 화요일 6회기에 걸쳐 생태환경교육 프라이머를 시작했습니다. 프라이머(PRIMER)는 동반자 Partership, 성찰 Reflection, 정체성 Identity, 메시아 Messiah, 출현 Emergence, 책임 Resposibility의 약자로서 6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공동의 집 지구를 사랑하는 열정과 생태적 삶을 살아가는 실천적 지식을 배우는 교육입니다. 각 시간은 이론과 활동으로 나뉘어져 진행되는데 약 24명의 수녀님, 남녀교우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틀로교육센터의 김봉임 수녀님과 정화영 수녀님께서 대구와 수원을 오가며 강의와 활동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13일에는 생태영성 독서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주 목요일 약 5개월에 걸쳐 5권의 교회서적을 읽습니다. 5명의 교우들이 함께 시작하였는데 평소 생태위기를 공감하셨던 분들이어서 그런지 깊이 있는 나눔을 해 주십니다. 약 1시간 반의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이 독서모임이 통합생태적 삶을 향하는 첫걸음이 될수 있기를 성령께 기도해봅니다.    


14일에는 가톨릭기후행동 주최 금요기후행동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매달 둘째주는 여장 JPIC분과에서 주관하는데 몇 달만에 나갔는데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았습니다. 가톨릭기후행동에서는 매주 금요일 광화문 근처에서 캠페인을 열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각자 피켓은 가져오셔야 합니다. 11시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15일에는 수원교구 생태실천동아리 <하느님을 닮은 사람들>의 월모임이 있었습니다. 안동교구 모전성당의 생태동아리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임> 교우들과 만나 동아리 소개, 식사 나눔, 돌리네 습지 생태탐방을 하고 왔습니다. 세계에서도 희귀한 지형인 돌리네 습지의 아름다움 풍경에 모두 경탄과 찬미를 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문경시 돌리네 습지에 살고 있는 뭇 생명들에게 감사합니다~


30일에는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도농 한마당 잔치가 있었습니다. 각 교구 우리농 담당 신부님들과 교우들이 올라오셨고요, 유경촌 주교님의 주례로 미사도 드리고 먹거리 장터 나눔, 아나바다 등의 부스가 마련되었습니다. 가톨릭기후행동도 함께 했는데 캠페인 조끼에 그림을 그리고 피켓을 만드는 행사도 하였습니다. 특히 한 미술작가께서 무료로 꽁치를 그려주셨는데 바다오염으로 사라져가는 꽁치를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태원에서 큰 참사가 있었기에 사물놀이 등은 취소되었지만 3년만에 열린 도농잔치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하셨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청년들을 기억하며 소식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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