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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캄보디아의작은행복(31)-자동차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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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니 댓글 0건 조회 4,154회 작성일 15-09-0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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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우리 센터 차가 갑자기 시동이 안걸렸다.

우리 뿌삿 동네 카센터 사람 이 사람 저사람 불러서 수리를 부탁해봤는데...

시간만 가고 돈만 낭비했다.

그렇게 낑낑거리다가

결국 프놈펜의 현대 자동차로 견인해가기로 결정했다.

견인은 누구에게 부탁해야 할지 몰랐는데

운전하는 아저씨들이 어느 분을 소개해주었다.

새벽 3시 30분 부터 택시 한 대 섭외해서 집앞에 차가 왔는데

어머나!! 나무작대기로 연결해서 견인하는 것이 아닌가!!!

나..참.....ㅡㅡ;;

또 견인할 차에 타고 운전하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고 알았다.


암튼 이렇게 해서 천천히 5시간 거리를 더 넘게 가서 차를 맡겼는데...

저런....뿌삿의 카센터 사람들이 차 내부를 보는 과정에서 더 망가졌다고 한다. 흑 ㅜㅜ

결국 한국에서부터 부품 엄청나게 비싸게 주고 수입해와서

근 2주 후에나 찾을 수 있었다.

휴.....캄보디아는 그렇다.

무엇 하나 쉽게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아...차에 대한 고마움.

예전엔 자전거를 잘도 타고 다니고

자전거 뒤에 무거운 쌀도 실어 비틀비틀거리며 시장과 집을 여사로 오고갔는데....

갑자기 차가 없어 예전처럼 살아보려니....

어찌나 불편함이 많은지......특히 물을 사는 것과 땡볕에 걸어다니는 것이 힘들었다.

내가 이렇게 편안함에 익숙해졌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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