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냄새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아기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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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gnes hyoju kim 댓글 0건 조회 3,813회 작성일 15-12-22 01:25본문
가비 수녀님으로부터 성탄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소식을 받고 몹시 부담스러웠다.
아직 내 마음의 구유가 잘 준비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2012년 12월 22일 성탄을 앞두고 쓴 글이 눈에 띄었다.
3년 전 아련했던 그 마을에 지금은 공부방이 열렸다.
그때는 몰랐는 데, 지나고 나서 바라보니 온통 기적이요 은총이다.
냄새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아기예수님!
파리떼와 악취를 가리기 위해
단단히 싸매고
쓰레기장을 지나왔다.
무공해에 가깝던 캄보디아!
내가 일하는 마을 가까이에 있는 이 쓰레기장을 보고 난 뒤
사진을 한동안 컴퓨터 바탕화면에 두면서
관심을 가지려고 했었다. 그러나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는 맘이 들지 않았다.
마을 방문 중에
생후 이틀 된 쌍둥이를 보았다.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주님께서 이렇게 오셨구나!
악취 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우리의 한계 속으로
그렇게 오시면서도
더 작은 이로
우리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어떻게 이렇게 오실 수가 있을까.
잘잘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나약하고 비겁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속으로
그렇게 들어오셔서
위로와 희망을 주시고 기쁨을 주신다.
냄새 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아기예수님!
“당신의 흠숭하심에 저를 온전히 합하나이다.”
아직 내 마음의 구유가 잘 준비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2012년 12월 22일 성탄을 앞두고 쓴 글이 눈에 띄었다.
3년 전 아련했던 그 마을에 지금은 공부방이 열렸다.
그때는 몰랐는 데, 지나고 나서 바라보니 온통 기적이요 은총이다.
냄새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아기예수님!
파리떼와 악취를 가리기 위해
단단히 싸매고
쓰레기장을 지나왔다.
무공해에 가깝던 캄보디아!
내가 일하는 마을 가까이에 있는 이 쓰레기장을 보고 난 뒤
사진을 한동안 컴퓨터 바탕화면에 두면서
관심을 가지려고 했었다. 그러나
다시 그곳에 가고 싶다는 맘이 들지 않았다.
마을 방문 중에
생후 이틀 된 쌍둥이를 보았다.
갑자기 세상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주님께서 이렇게 오셨구나!
악취 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우리의 한계 속으로
그렇게 오시면서도
더 작은 이로
우리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어떻게 이렇게 오실 수가 있을까.
잘잘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나약하고 비겁한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 속으로
그렇게 들어오셔서
위로와 희망을 주시고 기쁨을 주신다.
냄새 나는 우리의 삶 속으로 들어오신 아기예수님!
“당신의 흠숭하심에 저를 온전히 합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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