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교구에서 부제품이 있었습니다. 야루말 선교회 찰스 신학생의 부제품. 캄퐁삼에서 지금 선교 실습중이고, 이곳에서 사제품도 받을 예정입니다. 아프리카 케냐출신이지만 선교지에서 부제품을 받게 되었지요. 캄보디아를 진정 사랑하는 신학생입니다. ^^ 평소에는 늘 쾌활하고 소탈하던 봉프롤 찰스가 이날은 얼마나 떨던지요. 따케오라고 주교님이 머무시는 곳에서 소임하는 캄보디안 소피아 수녀님이 갱신서원을 하셨어요. 많은 신자들이 기도로 함께 해주었답니다. 갱신서원 미사후 마을을 돌며 성체거동과 신자가정의 집 축복식을 해주셨답니다. 마지막으로 우기의 시작으로 농사철이 시작되어서 파종식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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