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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프놈펜에서 파스카 성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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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주 작성일2022-04-17 조회115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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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흰 끄로마를 두르신 분이 세례를 받으신 분입니다. 미사 후 사인하는 모습 


주님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캄보디아어를 배우기 위해 프놈펜, 성요셉 성당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신자들로 북적이는 성당에서, 비록 모두 마스크를 썼지만 함께 모여 미사를 드릴 수 있는 것이 참 기뻤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한 성삼일 캠프에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교리도 듣고, 빵도 만들고, 부활 계란 꾸미기도 하였습니다.

주님 만찬 성 목요일 미사에서 신자들 모두 세족례에 참여하였습니다. 성당이 좌식이고, 대부분 맨발이라 300여명도 가능한 모든 이의 세족례!
서로의 발을 씻어주라는 말씀이 바로 미사 중에 이루어졌습니다!!

주님 수난 성금요일은 오전 8시에 십자가의 길을 하였습니다. 오전이지만 뜨거운 햇빛 아래 땀에 흠뻑 젖어가며
각 처마다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본당 수녀님과 젊은이들과 함께 신자들에게 나누어 줄 부활계란 장식을 하였습니다.

파스카 성야는 올리비에 주교님께서 오셔서 미사를 집전하셨습니다.
미사 중에 여섯 분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성인호칭기도 중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한국의 순교자’를 부르는 것을 듣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당연하게 여겼겠지만, 여기서 들으니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한국의 순교자에 이어 중국의 순교자, 베트남의 순교자, 태국의 순교자, 라오스의 순교자를 불렀는데,
아시아의 다양한 나라가 주님 안에 한 몸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처음 마주하는 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미사를 드릴 수 있고,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들국화님의 댓글

들국화 작성일

미사 중에 전신자가 세족례를 하다니.... 전례가 더 풍성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