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성안나 교육센터는

현재 초등학교와 마을을 다니며 여러 다양한 교육을 하고 있다.

그 중 그림 색칠하기와 색종이 접기는 아이들이 너무 너무 좋아한다.

학교에 색연필도 없고 색종이도 없다.

나는 캄보디아 문구점에서 색종이를 본 적이 없다.

그러니 아이들 눈에 색종이 한 장 한 장이 얼마나 신기하고 귀하겠는가.

이번주 내내 색종이로 '집'을 함께 접었다.

종이접기를 많이 해보지 않은 아이들이라 따라접는데 엄청 애먹었고

우리 직원들도 허리굽히며 일일이 접어주느라 고생했으나

다 만들고 좋아라 활짝 웃는 아이들을 보는 기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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