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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 성지주일미사를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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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연주 작성일2019-04-14 조회3,71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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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한시간  전부터 비가 쏟아졌습니다.
비가 들이치고 성당 천장에서는 물이 똑똑 떨어지고,
전기는 나가고...
다행히 미사 시작 전에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개였습니다.  전기도 다시 들어왔습니다.
캄보디아 새해로 떠들썩한 분위기 때문에 성주간 느낌도 나지않고,아직 알아듣지 못하는 크마에어 미사이지만 ..
창문으로 보이는 멋진 하늘은 주님께서 "내가 여기 함께 있다."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 잠시 행복했습니다.
안나센터의 두 친구-마이리엉과 사오리-가 수난복음을 읽었습니다.
세례를 받지 않았지만 늘 성실하게 미사를 드리는 이 친구들이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댓글목록

엠마오 소화님의 댓글

엠마오 소화 작성일

행복하게 잘 지내시니 참 좋습니다.
함께하는 동안도 은총의 시간 되기를 기도합니다.